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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컬리지 인사이드] 샌디에이고에서 자취하기
수많은 대학교 자취생들이 대학생활과 자취생활을 병행하며 가장 고민하게 되는 것들 중 하나는 뭐니뭐니해도 바로 음식일 것이다.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활동인 의식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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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
그림=화가 김태헌전복 -김덕희-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.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,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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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능이 넘실댄다 사랑시는 문정희의 업
문정희 시인은 고독과 마주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. “여행은 낯선 상황에 던져졌을 때 튀어나오는 언어와 만나는 것”이라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결은 무늬고, 무늬는 자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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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&taste] 쿠킹 마초의 북미 스타일 손맛은 ‘재미있게 푸짐하게’
스타 셰프와 그의 요리를 음미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‘스타 셰프의 맛집’. 2회는 터프한 외모와 거침없는 말투로 ‘쿠킹 마초’라 불리는 레이먼 킴(36)과 그가 총괄 셰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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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은 희망의 싹, 뒤죽박죽 섞일 때 창조가 일어난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민주당 김영환(사진) 의원의 삶은 기복이 크다. 충청도 산간벽지의 중국집 주방장 아들로 태어나 최연소(46세·2001년)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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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은 희망의 싹, 뒤죽박죽 섞일 때 창조가 일어난다
민주당 김영환(사진) 의원의 삶은 기복이 크다. 충청도 산간벽지의 중국집 주방장 아들로 태어나 최연소(46세·2001년)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. 3선 의원으로 국회 지식경제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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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만화 속 그 음식, 끄집어내 보니 …
‘그림의 떡’일수록 먹고 싶은 법이다. 만화책 속 음식도 그렇다.‘머리가 쭈뼛 서는 맛’ ‘천지가 개벽하는 맛’이라고 묘사된 이 음식들은 도대체 어떤 맛일까. 정말 궁금하기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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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에도 입에도 보양
시원한 물놀이도 좋지만, 초록빛 초원이 펼쳐진 대관령 여행도 여름 휴가로 제격. 조씨는 “특히 바람마을 의야지·아기동물목장 같은 곳은 어린 자녀와 함께하기 좋은 곳”이라며 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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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써라, 인생의 또 다른 페이지가 열린다
책 쓰기가 가장 싸고 빠른 자기 홍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. 책을 내면 전문가 대접을 받을 수 있고, 실제 책을 쓰는 과정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. 그림은 『당신의 책을 가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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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나간 엄마 대신 부엌일 도맡았었죠"
경제가 안 좋다보니 서점에 가면 '단돈 몇천원으로 해먹을 수 있는…' 식의 제목이 달린 요리책이 수두룩하다. 이런 류의 요리책으로 가장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받는 것이 자취생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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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라운지] 한국 속 그리스
아테네 올림픽이 개막되면서 그리스에 대한 한국 내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. 주한 그리스 대사는 두 나라가 놀랄 만큼 닮았다고 한다. 두 국민 모두 '근면'과 '가족 사랑'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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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의 향기] 재즈 유학 떠나는 인순이
식물 냄새 풍기는 순박한 이름이지만 무대 위의 그녀에게 들꽃의 자취는 묘연하다. 뮤지컬 '시카고'에서 천방지축 '벨마'역이 '딱'이었는데 지금 내 앞의 그녀는 엉뚱하게도 시골 흙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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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의 향기] 재즈 유학 떠나는 인순이
식물 냄새 풍기는 순박한 이름이지만 무대 위의 그녀에게 들꽃의 자취는 묘연하다. 뮤지컬 '시카고'에서 천방지축 '벨마'역이 '딱'이었는데 지금 내 앞의 그녀는 엉뚱하게도 시골 흙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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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홉번째 편지
한동안 연락이 없군요. 그날 광화문에서 당신과 헤어지고 돌아와 다음날 벚꽃을 구경하러 하동 섬진강 쌍계사로 내려가려다 몸살을 얻어 며칠 누워 있었습니다. 황사 바람에 날씨가 건조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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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의 여성지
3월의 여성지에서는 상큼한 나물요리와 메이크업패션으로 완연한 봄을 이미 맞이하고 있다. 이 달의 화제로는 문단생활 10년 동안 20번째의 작품 『태양제』를 펴낸 작가 박범신인터뷰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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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살 것인가
수주일 전, 중앙일보의 「여성을 위한 명저 순례」난을 보그 「퀴리」부인전기를 읽어보았다. 그 책은 「퀴리」부인의 둘째딸에 의하여 씌어진 것이었는데 단순히 「라디움」의 발견으로 「노